이왈종 화백은 지난 4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돕기 후원금 1천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천사의 집과 제남 아동센터 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왈종 화백은 2021년도에도 동일한 두 시설에 1천만원(각 500만)을 전달했으며,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이왈종 화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금 기부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12년부터 불우이웃돕기 기부활동을 전개해 각종 전시 수익금을 유니세프를 통해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으며 다문화가족, 가정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자 현재까지 총 1억6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해왔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그림그리기 지도 봉사를 16년 동안 해오는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왈종 화백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희망인 만큼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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