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저소득층 암 환자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암환자 의료비지원은 소아 암환자와 성인 암환자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소아암은 신청기준 만 18세 미만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대상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 기준 충족한 대상자로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연간 최대 3천만 원, 기타 암은 최대 2천만 원까지 본인일부부담금·비급여 본인부담금 구분없이 지원하고 있다.
 
성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대상자에게는 모든 암에 대해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연속 3년간) 본인일부부담금·비급여 본인부담금 구분없이 지원하고 있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해 만 2년 이내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진단 받거나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 적합한 경우 본인일부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 원(연속 3년간)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암환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진행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 지원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064-760-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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