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주변 고사리 따기, 방문객들 인기 만점

농업회사법인 낭만부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 못했던 ‘고사리 꺾기 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재개해 일주일에 두 번씩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사리 꺾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귀포에서 고사리가 많이 나는 곳을 찾아 아침 일찍부터 한적한 들판과 숲으로 향한다.

낭만부자는 고사리 꺾기 외에도 서귀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수년간 운영하고 있다.

고사리 꺾기와 쌍두마차를 이루는 인기 프로그램은 노지 감귤 따기다. △2시간 단기형 △2박 3일 △10박 11일 등 체류 기간에 맞춰 구성된 프로그램 가운데 10박 11일 프로그램은 실제 제주 농부들의 삶을 가장 가깝게 경험할 수 있다.

낭만부자 관계자는 “올 4월 말까지 고사리 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매번 정원이 찼다. 다른 시즌에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 문의도 많다”며 “앞으로 서귀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승마·프리다이빙과 같은 스포츠, 숲길 걷기와 각종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일년 내내 재미와 건강, 치유를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낭만부자는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법인 낭만부자는 제주 지역 농수산물, 특산물, 가공품 생산 및 판매하며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s://www.fatherands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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