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아동 등 요보호 아동 157명, 서비스제공계획 이행 결과 점검
남아 전용 학대피해 아동쉼터(정원 7명) 신규설치 총 5억2천300만 투입

지난해 서귀포시 관내 아동학대 신고는 총 241건(월 평균 20건 발생)이고 올해 1월부터 2월 말까지 2개월간 아동학대 의심 신고는 총 2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남아 전용 학대피해 아동쉼터 신규 설치를 위해 올해 총 5억2천300만 원을 투입해 설치할 예정으로 정원은 7명이며 현재 매입 대상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추진 중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3월 한 달 요보호 아동을 보호 중인 양육시설과 위탁가정에 대해 개별 보호·관리계획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3월 한 달 양육시설 입소 아동 및 가정에 위탁되어 보호 중인 아동에 대한 양육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제공계획에 대한 이행 결과를 집중점검 한다.

점검 대상은 총 157명으로 관내 양육시설 2개소, 91명과 가정위탁아동 66명이며 서귀포시 아동보호팀 소속 아동보호전담요원(2명)이 직접 방문해 양육상황과 함께 보호조치 변경 필요성, 보호 종결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아동보호전담요원은 방문 점검 시 계획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부, 서비스 내용의 적절성, 아동의 만족도 등 서비스 제공 방법의 적절성과 원가정과의 면접교섭 이행 결과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3월 점검에서는 원가족 관계 개선 및 회복을 위해 면접 교섭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른 이행 결과를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물 매입 후 기자재와 수탁자 선정 심의 등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빠르면 8월 말 남아 쉼터를 개소해 피해 아동의 안정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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