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리 강승수, 이하 ‘JDC’)는 28일 JDC 본사 1층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특장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JDC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38대의 특장차량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특장차량은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저상슬로프 차량으로 특수 제작됐으며, 선정된 시설은 한라요양원, 창암재활원, 한국요양원, 자광원 총 4곳이다.

이 외에도 JDC는 2011년부터 소외계층 1천629명에게 의치·보철지원사업을, 2015년부터 다문화 결혼이민자를 위해 원가족과의 만남 지원으로 50가정에 지원했다.

또한 혹한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계란 등 생필품 지원과 도내 농어촌 상생 협력을 위해 참조기 1천100kg 전달 행사 등 제주도민의 복지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이번 수혜를 받은 창암재활원 정은경 원장은 “우리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뇌병변 중증장애인 이용자들에게 특장차량은 매우 큰 선물이며, 병원 진료, 교육, 여가활동 등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미양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한 나눔과 실천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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