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간 총 18억 규모의 나눔사업 진행…도내 나눔 문화 확산 기여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이웃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사업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24일 제주희망협동조합 물류창고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와 함께 '삼다수 나눔사업 전달식' 행사를 진행해 삼다수 약 32만병을 포함한 삼다수 나눔사업 총사업비 약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은 2016년 12월에 첫 번째 배송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기관 및 경로당과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삼다수를 무상으로 제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삼다수 배송업체인 제주희망협동조합, 수령기관인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해 지역 상생과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약 670개소에 매월 삼다수가 지원될 예정이며, 공사 매입임대주택 약 770가구에도 연 2회 제공된다.

이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시한 공기업의 지역상생모델인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은 도민의 건강한 생활지원, 삼다수 배송을 통한 지역주민 고용, 지역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연대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삼다수 나눔사업은 6년간 총 18억여원을 지원한 사업으로 제주개발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도내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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