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혹한·혹서기에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사는 노인 1천800명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65세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이면서 홀로 사는 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관련 타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1인 연간 8만5천원으로 주유소, 가스충전소, 도시가스, 유류판매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거나 냉·난방방식이 전기사용인 경우에 한 해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월부터 3월말까지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까지 확정된 대상자에 대해 읍면동 및 노인맞춤돔봄 수행기관에서 신청을 받은 후 5월에는 바우처 카드제작, 6월부터는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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