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온라인 접수…선정기업 3년간 최대 2억1천만 제공
해외지식재산 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특허맵, 브랜드 개발 등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특허맵 10건, 브랜드·디자인 개발 33건,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6건,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 111건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들의 평균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고용인력은 12.2%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에 제주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2월 15일까지 참가기업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지식재산에 대해 집중 지원해 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지원 사업비는 지난해 9억7천만 원보다 4.1% 증가한 10억1천만 원으로 신규 12개 기업을 포함한 총 34개 기업을 선정해 지식재산 원스톱 종합지원을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 컨설턴트들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 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특허맵, 브랜드 개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2억1천만 원(연간 7천만 한도)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5일까지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pms)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전문가 진단, 3차 기업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방문 및 발표심사를 비대면 심사로 변경될 수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내 기업들의 창의적인 특허,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권리화 지원 등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지식재산 창출·창업지원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25~26일 양일간 개최된다.

문의=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064-75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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