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 공사장 방문 실태점검,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 철저 당부
최근 건축 공사장 대형사고 잇따라 발생, 도내 신축공사장 긴급 화재안전점검 실시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최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화재,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신축공사장에 대해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19일에는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이 남원읍 위미항 냉장·냉동창고시설 공사장과 중문 숙박시설 공사장 현장을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연면적 3천㎡ 이상 공사장 73개소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는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도내 물류창고 공사장 33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긴급화재안전 점검 및 소방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 공사장은 용접 등 화기 취급이 잦고 위험물이 많아 화재 등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울뿐더러 다수의 작업자가 있기 때문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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