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도 목표

서귀포시는 2021년에 재활용도움센터 15개소(총 55개소)를 설치한 가운데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2개소(거점형 6개소, 중형 6개소), 행복나눔 재활용도움센터 1개소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수요는 총 28건이었다. 이 중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에 따른 건축 및 토지 사용 가능 여부 주민동의 여부 민가와 재활용도움센터의 접근성 기존 클린하우스 철거 등을 반영해 최종 12건을 선정했다.

올해 대정읍 무릉리, 성산읍 수산1리, 표선면 하천리, 토평동, 중앙동(옛 시민회관), 천지동(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에는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75 ~ 100㎡)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정읍 영락리, 남원읍 위미2리 신례리, 성산읍 수산2리난산리, 안덕면 서광서리에는 중형 재활용도움센터(38㎡)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투입해 행복나눔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하고 행복나눔장터, 가전제품 수리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55개소)의 이용객은 총 82만2천692명으로 전년대비(40개소, 64만1천730명) 28% 증가했다.

특히 道에서 11월에 통계한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85.7점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2년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재활용도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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