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휴식과 정서를 위안하는 도시공원의 조성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 총 42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근린공원 노후시설물 정비 18억5천만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정비 및 안전검사 8억7천만 ▲공원조성계획 재정비 및 사유 토지매입 3억8천만 ▲공원 환경정비 및 유지관리 11억 등이다.

또한 제주시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및 장애물 없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터 85개소에 대해 안전검사를 실시해 안전에 위협이 되는 시설물은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지난해 조성한 유아동네숲터 보완사업에 1억 원,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에 2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한편 제주시는 총 195개소의 도시공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관리 중인 도시공원은 근린공원 36개소 어린이공원 114개소, 주제공원 1개소 등 총 151개소이다.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사업의 신속 집행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즐겁고 안전한 공원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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