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 설 민속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명절 연휴에 민속한마당 행사를 열어온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설에는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민속놀이 체험키트를 제작해 우편으로 배부한다.

체험키트는 임인년의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민화 색칠공부, 개성을 반영하도록 제작한 윷놀이 세트, 전통문양이 담긴 딱지접기로 구성했다.

체험키트 수령을 희망하시는 분은 오는 17~18일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게시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 24일 우편으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 민속자연사박물관(064-710-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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