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한울누리공원 방역 강화

제주시는 설 연휴 추모객이 집중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市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관련으로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2주간 연장되는 등 방역지침이 엄중해진 상황이다.
이에 오는 설 연휴 동안 평소보다 많은 추모객 방문이 예상되는 한울누리공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약 1만8천여구의 고인이 안치되어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한울누리공원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한울누리공원 제례실 일시 폐쇄,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등 방역을 강화한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울누리공원의 분산 추모 및 방문 자제 등을 당부드린다”며, “방문 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는 제주시 공설공원묘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방역수칙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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