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해 첫 주간정책 조정회의서 2022년 실국별 주요 추진계획 논의

4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사진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4일 새해 첫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선거기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도 점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선거기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함께 투표장소 등에 대한 방역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지시했다.

구 권한대행은 “각 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선거법 위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선거 담당부서와 협의하고, 담당부서도 판단이 어려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선거투표가 진행되는 장소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 등의 투표 방법에 대해서도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정책과 신규 시책을 살펴서 도민들께서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실국별로 연간 정책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속 점검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2022년 한 해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고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사항은 실·국장들께서 보다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추진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도민사회 안전문화운동 확산 △연초 예술창작활동 활성화 개선 △저가관광 근절 위한 대책 마련 △고용유지지원금 등 부정수급 모니터링 강화 △중산간지역 야생들개 관리방안 마련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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