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4천411명 실시해 이중 36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천18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 23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입도객 5명 ▲감염경로미상 확인중 8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 23명 중 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 중 3명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제주시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증가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道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80.1%(18세 이상 93.0%)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3.0%(18세 이상 95.3%), 접종 완료율은 80.1%(18세 이상 9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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