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56명이 발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91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시 중학교’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 교사 등 26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 44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 2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 10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4명 중 2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 중 1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2’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되어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3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중학교’와 관련됐다. 지난 4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5일 2명, 6일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중학교’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현재까지 ‘제주시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학생, 교사 등 총 26명이다.

한편 제주도는 6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道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4%(18세 이상 92.4%)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