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대비 7.1% 감소

 
8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3.4%, 전월대비 7.1%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대비 12.1%, 전월대비 9.9% 각각 감소했다.

이에 반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1.7로 전국평균 107.9보다 거의 2배로 활황을 보이며 전년 동월대비 3.0%, 전월대비 15.2% 각각 증가해 중국관광객 등 증가로 인한 직간접적인 해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됐다.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동향은 대체적으로 감소해 제조업에 취약한 제주의 산업경제가 지표로 여실히 드러났다.

8월 광공업 생산은 음료․고무 및 플라스틱․금속가공 등은 증가했으나, 식료품․종이제품․화학제품 등에서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3.4%, 전원대비 7.1%가 감소했다.

이중 종이제품은 63.9%가, 식료품은 19.8%, 화학제품은 14.2%가 감소했다.

이에 반해 생수, 소주, 막걸리 등 음료분야는 30.3%, 꾸준한 건설경기에 따라 새시 창틀 등 금속가공 41.6%, 플라스틱 문 및 창틀 등 고무플라스틱분야도 3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이 제조업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나 직접 산업에 주는 해택은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제주도정의 새로운 시책발굴과 중소제조업 업체 홍보와 지원에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대형 소매점 판매동향은 8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1.7로 전년 동월대비 3.0% , 전월대비 15.2% 증가했고 전국평균 107.9보다 2배 가까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관광객 등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가 한 몫 해 음식료품․화장품․기타 상품 등에서 증가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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