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서 도교육청 연구용역과 도민 참여단 토론회 등 통해 수립한 ‘제주교육 미래비전’ 선포

세계적 석학이 참여한 ‘2021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심포지엄 첫날 제주도교육청이 1년여간의 연구용역과 도민 참여단 토론회 등 통해 수립한 ‘제주교육 미래비전’이 선포되어 제주가 미래교육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음도 보여준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참석자가 함께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심포지엄 온라인 생중계는 제주도교육청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제주교육 미래비전’이 선포된다.

이어 세계적 석학인 보스턴칼리지 린치스쿨 사범대학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 교수가 ‘미래사회, 미래학교’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와 함께 ‘미래학교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가 주제 발표한다. 또한 노효준 외도초병설유치원 교사, 김채은 제주여고 학생, 문정현 제주중앙여고‧진로진학지원센터 교사, 원덕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토론한다.

둘째 날에는 오후 2시부터 OECD의 안드레아스 슐레이허(Andreas Schleicher) 교육국장이‘미래학교, 미래교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미래학교를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도밍구스 엄부 딩구(Dominggus Umbu Dingu) 인도네시아 고교 교사가‘교육과정 개발자로서의 교사’주제로, 질로어 오프란시아(Gilore E. Ofrancia) 필리핀 고교 교장이 ‘교사를 지원하는 학교장 리더십’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병수 제주교대부설초 교사, 김수환 서귀포산과고 교장, 임영구 표선고 교장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미래교육과 미래학교가 갑자기 찾아왔다. 이러한 교육의 대전환 시대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집단 지성을 충실히 모으며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미래교육의 희망을 열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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