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소비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개해야 주장도

지난주 갈치. 참조기 어획량 증가로 위판량과 위판액이 증가했으나 광어는 연중최저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출하량과 출하금액이 소폭 상승했다.

광어 수출이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힘이 부친다는 지적이다.

29일 제주도의 해양수산 주간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어선어업은 주 생산어종인 갈치 및 참조기 등의 어획량 증가로 위판량 및 금액은 1478톤 90억원으로, 전주 999톤 62억원 대비 위판량 47.9% 및 위판액 45.1% 각각 증가했다.

광어 양식어업도 지난주 지난주는 430톤 36.9억원 출하해 그 전주 401톤 34.7억원 대비 출하량 7.2% 및 출하금액 6.3%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양식장별 경쟁 출하로 단가(1.1㎏급)는 12주째 연중 최저가(㎏당 8천원) 형성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걸던 수출은 지난주 73톤 6.6억원 출하해 전주 66톤 5.9억원 대비 수출량 10.6%, 수출금액 11.9% 각각 증가해 위안을 삼고 있다.

광어 가격(1.1kg급)은 내수는 8천원, 수출은 1만원이다.

한편 제주도가 광어관련 대책에 부심한 가운데 일부 단기성 행사로 버티기는 힘들고 농업과 마찬가지로 자조금 등 정책적 추진과 도민,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광어먹기운동’ 등 공격적 마케팅 등 이벤트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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