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오전 11시 제주청년센터 6층 회의실에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공동체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청년공동체(제주지역 7개소 포함 전국 100개소)를 선정하고 활동을 지원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에서 선발된 7개 청년공동체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 다양한 청년 활동을 펼쳐왔다.

7개 청년공동체는 ▲극단제주 - 서부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연 운영 ▲디프다제주 - 해양쓰레기 수거(봉그깅) 프로그램 운영 ▲수누름 협동조합 - 친환경 농업체험 ▲청년어부 - 귀어귀촌 청년 페스티벌 운영 ▲청연화 - 독립영화 페스티벌 운영 ▲파동 - 제주 이야기를 담은 계간지 발행 ▲프로젝트그룹 ‘짓다’ -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한편 해양쓰레기 수거(봉그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경단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던 ‘디프다제주’팀은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성과공유회에서 100개 팀 중 2위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