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광장 부지서...어업인 소득 향상, 도민 저렴한 구입 ‘1석2조’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위축 등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질 좋은 수산물을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최대 30%까지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어업인 소득 향상과 도민들의 저렴한 구입 등 ‘1석2조’ 효과를 낸다.

이 행사는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도 수산물가공유통협회(회장 문성익)가 주관한다.

제주도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도남동 제주 시민복지타운광장 부지에서 제주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산물가공유통협회 회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선다.

주요 수산물 가겨을 보면 제주 자반고등어 1마리(300g내외) 소비자가격은 3천원이나 할인가는 2천100원으로 판매한다.
 
제주 순살참조기 1봉(450g)도 정상가 1만원을 할인가 7천원에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 1마리(300g이상)는 소비자가격은 1만2천 원이나 할인가는 8천500원에, 제주 옥돔 1마리(190~225g)는 소비자가격 1만4천 원이나 할인가 1만 원에 판매한다.
 
道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판매 장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홍식 道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물 가공유통업계의 위기 극복 및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