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통 행정운영비 월 15만, 이사무장·통사무장 교통보조비 월 5만 인상

제주특별자치도는 리·통 행정운영비 및 이사무장·통사무장 교통보조비 인상을 통해 최일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농업직불제 폐지, 생활임금 상승 등으로 일부 리·통 사무소 운영 및 사무장 급여 지급에 어려움이 커지자 대 주민 행정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관련 규정인 ‘제주특별자치도 리․통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리·통 운영을 활성화하고, 사무장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리·통 행정운영비 지원기준별 월 15만 원 인상 및 이사무장·통사무장 교통보조비 월 5만 원 인상이다.

개정사항은 오는 23일 공포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윤진남 道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리사무장·통사무장 처우개선 및 리·통 운영비 인상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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