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취업에 취약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021년 598명이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한 것에 비해 8.7% 늘어난 일반형일자리(전일제) 22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39명, 복지일자리(참여형) 594명 등 3개 분야 총 655명이다.

참여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참여신청서, 자격증사본 등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조건은 전일제는 1일 8시간, 주 5일근무 월급여 191만4천 원이며,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 5일근무 월급여 95만7천 원이다. 복지일자리는 월 56시간 근무로 월급여 51만2천960원이다.
 
전일제 및 시간제는 4대 보험료 포함이며, 복지일자리는 고용·산재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우체국, 제주공항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 주차단속도우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많은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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