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에 따른 고용 승계 및 유지 지원 대책 마련 촉구할 것”

12일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한진칼의 고용보장 없는 제주칼호탤 매각에 따른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제주칼호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12일 오후 4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서는 좌남수 의장,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조에서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임기환 본부장, 부장원 사무처장, 김경희 조직국장이, 칼호텔지부에서는 서승환 위원장, 김동현 부지부장이 참석했다.

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고용 승계없는 매각 상황에 대해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道에도 적극 개입할 것을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 자리에서 ㈜한진칼의 고용보장 없는 제주칼호텔 매각 저지, ‘고용보장 없는 제주칼호텔 매각반대 결의문’ 채택, 부동산사모펀드의 투기적 사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제주칼호텔 용도변경과 주상복합아파트 인·허가 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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