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도내 50개 마을어장에 홍해삼·전복·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121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선정된 70개 마을어장 중 상반기에 방류가 이뤄진 20개소를 제외한 5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방류 품종 및 수량은 홍해삼 61만4천마리, 전복 47만6천마리, 오분자기 12만 마리다.

道는 지난해 수산종자 219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82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 상반기 방류된 수산종자를 품목 별로 보면 △홍해삼 30만 마리(5개소) △전복 35만 마리(10개소) △오분자기 17만 마리(5개소)다.

한편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마을어장 생태환경 악화와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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