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문경운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문경운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7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 의사당 1층 제1소회의실에서 (사)한국예총 제주협의회와 함께 ‘무용예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주무용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문경운 의원은 “제주는 무용인들이 1순위로 공연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장소이나, 인프라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해 공연 공간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제주에는 공공에서 운영하는 무용인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했다.

문 의원은 또한 “이번 토론회는 제주 무용예술, 무용공연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자리”라며 “토론에 참석한 제주무용인, 관련 전문가, 행정관계자들께서 제주 무용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저 역시 오늘 나온 과제를 토대로 필요한 입법적 조치나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 최길복 회장은 무용공연 활성화를 위한 공연 공간 확보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제주 무용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제안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송미숙(진주교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제주도 무용예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며, 김혜림(제주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제주무용발전을 위한 전문예술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토론에는 고운진(前 제주문인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강형우(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장), 김은희(넙빌레 프로젝트 대표), 김현주(제주대 체육학과 전임연구원), 부혜숙(무용학원 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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