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컷오프가 다가오는 가운데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4위 입성이 예측불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회장 장현)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 살리기에 제주청년들이 지지를 선언하며 본격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 전 지사는 현재 각종여론조사에서 4위 입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연청은 "원 후보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바른 보수, 강한 보수, 혁신 보수"라며 "제주의 아들을 넘어 대한민국의 아들이다. 원 후보만이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이 있는 정치인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원 후보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앞으로 원 후보와 함께 상식이 통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대장정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현재 1차 컷오프를 통해 경합 중인 8명의 대선 후보 중 4명을 선발하기 위한 2차 컷오프를 진행한다. 오는 6~7일 여론조사와 함께 6일 모바일투표에 이어 7일 전화투표(ARS)를 실시해 최종 4명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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