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5분경 서귀포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A씨(42)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해경에 의해 구조돼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신고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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