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는 지난 2월부터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일상 속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주민들이 1일 7천보 걷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걷기 앱 사업은 코로나19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걷기 앱 활용을 촉진하고, 월 1회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일정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걷기 코스 등을 완주할 경우 성공기념품을 제공한다.

8월에는 하영올레 3코스 개장에 따라 ‘하영올레 3코스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펼쳐 321명이 참여했다.

또한 모바일 걷기 앱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걸매숨길’걷기 코스를 조성해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 속 많은 제약에 지친 주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택트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걷기 앱 활용 1일 7천보 걷기 사업을 추진해 현재 3천 94명 가입했으며, 평균 걷기실천율은 55.08%, 일 평균 걸음수는 7천237보로 나타났다.

문의= 서귀포보건소(064-760-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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