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방역당국, 14일 방역 취약지 371곳 점검…5건 적발
道, 코로나19 확산 방지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 읍면동 등과 합동 코로나19 취약시설 점검 지속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4일 하루 총 1천23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중 6명(제주 #1193~119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양성감염율은 0.48%로 나타났다.

이에 15일 오전 11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98명이다.

14일 확진된 6명 중 ▲4명(제주 #1193·1194·1195·1197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명(제주 #1198)은 수도권 방문자 ▲1명(이하 제주 #1196번)은 유증상자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6.71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6으로 떨어졌다.

제주 1193·1194·1195번 확진자 3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1193번과 1195번이 추가로 확진되어 1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자는 21명,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제주 1196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원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6월 현재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아직까지 확진경로를 모르는 소리없는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제주 1197번 확진자는 13일 확진된 1187·1188번의 가족이고 제주 1198번 확진자는 업무차 지난 3일부터 수도권을 방문한 후 9일 입도했고 입도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고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백신접종가 관련해 15일 0시 기준 1차접종 완료자는 현재까지 16만 536명이 맞고 얀센 등을 포함해 2차접종 완료자는 4만 51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전체 도민 중 1차 접종자는 23.8%이고 접종 완료자는 6.0%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는 14일 방역 취약지 371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사항을 보면 밤 10시 이후 영업 금지 위반 유흥업소 등 3건이 적발되어 행정처분을 내렸고 2건은 행정지도의 처분을 내렸다.
 
특히 유흥시설 오후 10시 이후 영업 금지 위반 1건과 직접판매홍보관 마스크 미착용 1건 등 나태한 방역수칙 준수에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행정지도는 식당·카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 2건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 읍면동 등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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