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백신접종 사전예약 오늘 마감...도민 12.8% 1차 접종 마쳐, 목표대비 1차 21.4%·2차 6.8%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일 도내에 총 1천781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중 12명(제주 #1057~106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양성감염율은 0.67%로 나타났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1천 6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12명의 신규 확진자 중 △2명(제주 #1063·1064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명(제주#1058·1067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8명(제주 #1057·1059·1060·1061·1062·1065·1066·1068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39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931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204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1천232명(접촉자 922, 해외입국자 310)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대통’ 유흥주점에 확진자들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해 추가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통 유흥주점 영업시간 내 업소를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대통 유흥주점은 방역 소독을 마치고 임시 폐쇄됐다.

한편 백신접종과 관련해 1차 접종은 현재까지 8만6천 53명이, 2차 접종은 2만7천257명이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 인구수 67만4천635명 대비 1차 완료자는 12.8%, 2차 완료자는 4.7%이다. 접종 목표인 40만2천580명과 비교시 1차 접종률은 21.4% 2차 접종률은 6.8%를 보였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오늘까지 60~74세의 코로나19 1차 접종 예약이 진행되는 만큼 아직 예약을 못하신 어르신들은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나 제주도청 방역총괄과(064-710-2922~4), 관할 보건소 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예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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