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제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시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6급 이상 직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 항목은 직위를 이용한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 행위, 업무관련자로 부터 향응·편의 수수 등 부당이득 수수 행위, 직위를 이용한 갑질 행위, 건전한 공직 풍토를 해치는 행위 및 청렴 실천 노력도 등이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방법은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설문조사를 하게 된다.

평가대상 기간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이다. 평가자는 평가의 신뢰성을 위해 대상 기간 중 피평가자와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평가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간부 공무원의 개인별 청렴 수준의 정확한 인지를 통해 청렴 민감성 제고와 상위직의 솔선수범을 유도해 건강하고 합리적인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솔선수범을 통해 전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일깨워 내부청렴도를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