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획직군 통합 교육과정 신설...성적우수 교육생 네오플 정규직 채용…2019년부터 총 48명 네오플 취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도내 대표 이전기업인 ㈜네오플과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그래픽 과정과 프로그래밍 과정 등 아트직군으로 운영되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이 요구되는 도내 청년들의 부담을 개선했다.

이에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선발과정에서부터 문턱을 낮춰 참여 인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게임기획직군 통합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설계돼 운영된다.

올해에는 도내 청년들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국 청년 대상으로 모집하는 참여자 중 일정 비율을 도내 미취업 청년이 모집되도록 했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취업과 직접 연계해 실무·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만 수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한편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48명(2019년 27명, 2020년 21명)의 교육생이 네오플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교육생은 네오플 정규직 채용 기회가 제공되는 등 전국 및 도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이외에도 미래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올해 청년인재양성 분야 17개 사업에 총 35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법률 道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청년들의 유출을 막고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제주에 유입될 수 있도록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제주의 대표적인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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