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은 녹비작물을 비롯해 식량작물 중 콩, 팥, 녹두, 가을메밀을 추가해 식량 작물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농협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 처리 협조체계 구축해 식량작물을 수매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농지에 지원금 수령을 위해 사업 신청일로부터 2022년 3월까지 휴경하거나 재배 가능 지정 품목만을 재배해야 한다.

2021년 10월 ~ 11월까지 대상 농지 전수 점검을 통해 사업 이행여부 등 확인을 통해 12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은 과잉 생산으로 수급 안정이 필요한 월동무, 당근, 양배추 3가지 품목에 대해 최근 2년간 재배 사실이 있는 농지를 휴경 또는 녹비작물 등을 재배할 경우 ha당 38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ha당 380만 원을 지원한바 있다.

관계자는 “월동채소 수급안정 및 휴경 또는 녹비작물 재배 등을 통한 토양 지력 증진 향상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 밭작물 농업 실현을 위해 제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에 품목별 생산자단체 등 많은 농가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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