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대유행이 목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로 입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새로운 매대 운영자 모집을 위해 임시 휴장했던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을 12일부터 재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야시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음식 품평회를 걸쳐 32명의 매대 운영자들을 선정하고 위생, 가스안전 등 교육을 실시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에는 매대운영자가 직접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하여 은갈치김밥, 흑돼지오겹말이, 딱새우롤돈까스, 전복계란말이김밥, 흑돼지강정 등 야시장을 찾는 도민·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특색있는 음식들을 선보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재개장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시장 및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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