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행사 연계 읍면동 자생단체 투명 페트병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제주시는 제 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 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지구 회복 : 바로 지금, 나부터! ’로 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는 4절지,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7매 내외에 작성한다.

출품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20점을 선정해 5월 중으로 수상작을 발표하고,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포스터와 글짓기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관내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제51주년 지구의 날(4월22일) 행사와 연계한 읍면동 자생단체 투명 페트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12월 25일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화 대상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 등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홍보 및 시민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투명 페트병 모으기 경진대회는 읍면동별로 1개의 대표 자생단체를 선정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8일 지정된 수집장소로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오면 1kg당 수집장려금 2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환경관리과(064-728-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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