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화장품기업들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 절감...제품경쟁력 확보 크게 도움 될 전망

 

제주 기능성 화장품산업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학융합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총사업비 58억 원(국비 40억, 도비 18억)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화장품 피부임상센터를 구축해 화장품 임상시험 평가 기술확보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제형 개발에 필요한 평가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道는 현재 도외 임상평가 기관(기업)에 시험․분석 의뢰하던 방식을 대체해 도내기업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 절감으로 제품경쟁력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능성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으로 ▲피부임상 장비활용과 기술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화장품 피부임상 평가장비 구축 ▲시험․효능 분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원 ▲피부임상 장비활용, 시험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윤형석 道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가 구축되면 도내 화장품 기업의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에 커다란 효과가 발생하고, 제주 기능성 화장품과 개인 맞춤형 화장품산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제주에 구축된 뷰티산업 관련 인프라를 내세워 K-뷰티 클러스터 유치에서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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