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 “단 한 분의 억울한 희생자·유족이 없도록 시민밀착형 홍보 추진할 것”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제주시 소속 간부공무원과 함께 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추념식 행사가 끝난 오후 2시에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 일정을 진행했다.

안 시장은 “4·3특별법의 전부개정안 통과가 21년 만에 이뤄진 만큼 50만 제주시민들과 제주시 4·3유족회와 함께 4·3의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단 한 분의 억울한 희생자·유족이 없도록 시민밀착형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추가신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市는 4월 12일부터 4.3유족회와 마을회관을 활용한 시민밀착형 제7차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접수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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