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친서민 농정시책으로 6개 사업에 대한 공모 결과 659명을 선정해 보조금 19억2천9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6개사업은 소형농기계, 경작지암반제거, 채소화훼하우스, 육묘장, 저온저장고, 관수 시설 자재 등이다.

친서민농정시책은 개방화 시대에 능동적 대응이 어려운 소농·고령농·여성농·친환경인증농가·청년창업농·후계농 등 영세·취약농가에 사업비의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농가 선호도가 높은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전년 예산(7억 9천만) 대비 13% 증가한 9억원을 지원하고, 경작지 암반제거 지원사업 경우 전년 예산(1억 5천만원) 대비 100% 증가한 3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통보를 받은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보조금 교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관계자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영세농·취약농가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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