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공항예정지와 인근지역 농지투기 대해 정부 전면 조사하라”

31일 제주농민 투쟁선포식 참가자일동은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의 농정 실패를 규탄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4년동안 농정은 관료중심의 적폐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적폐농정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만 현장 농민들이 동참하는 총궐기를 성사시켜 내고 신자유주의 농정을 폐기시키는 역사적 전환이 될 것”이라며 “수입농산물을 막아내고 김치자급률 법제화와 제주산 월동무, 양배추 등 월동채소 가격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 2공항예정지와 인근지역 농지투기에 대해 정부가 전면조사하라”며 “기후위기 속 농업의 지속성을 높여내기 위해 국가와 제주도정의 책임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사진제공=김근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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