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2021 학교지원 계획 발표...‘제주미래교육 희망정책’ 핵심과제 현장정착 위한 소통 강화

(사진출처=제주시교육지원청 캡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이 23일 기초·기본학력 정착 지원,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학생 건강 증진 및 비만 예방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2021 학교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미래교육 희망정책‘실현을 위해 원격수업 내실화 지원,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폭력 예방 등도 중점 추진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인한 문제점인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담임(교과)교사-학교혼디거념팀-교육지원청지원단 3단계 지원시스템 내실화한다.

이어 1, 2학년은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를, 3~6학년은 기초학력(3R’s) 책임지도, 초 4~중 3학년은 기본학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국어, 수학, 영어, 독서, 정서지원)을 주당 2시간 운영하며 중학교 교과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국어, 영어, 수학)한다.

이어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됐던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해 △ᄒᆞᆫ디걸으멍 Wa Ba 지속적 운영 △도전 몸짱 및 건강 5행 교육 △학생주체건강증진활동 및 건강체력교실 △학생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놀이형 교구 활용 식생활 실천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움직이는 교실·어디든 놀이터’시범 운영을 통해 신체활동 늘리기, 식습관 개선, 체중관리 등 비만예방 및 심신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체육활동을 통한 심신 건강을 위해 △학생자치회 중심의 스포츠클럽 교내 리그 활성화 △모든 학생이 1종목 신체활동 생활화를 위한 ‘모다들엉 운동할 樂’ 추진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수영대회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원격수업 내실화 지원 추진,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추진, 학교폭력 예방, 감염병 예방 등도 추진된다.

78개교 평화교실 학급운영, 학교운동부 폭력예방을 위해 연 2회 현장점검이 실시되며 3월 말까지 운동부 운영학교 39개교(초 20개교, 중 19개교)에 대해 실태점검을 통해 학생인권보호에 대한 책무성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 대책반을 꾸려 학교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확진·자가격리자에 대한 △ 심리상태 모니터링 △ 비대면 온라인 상담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방역도 실시한다.

한편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착을 위해 학교지원센터의 학교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2021년에는 △ 학교 악기 관리 △ 학교 시설 관리을 시범으로 운영해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지원대상 학교도 53교에서 87교로 확대한다.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해 2021 제주미래교육 희망정책 추진·강화를 위해 ‘교육장-교장단 협의회’를 운영해 초·중학교 교장단과 상시 대화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례 공유, 학교장의 책무성, 실천적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감동아리 및 교원들의 자발적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도 적극 지원한다.
  
강영철 교육장은 “다양한 주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협력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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