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주시 전농로 벚꽃 가로수에 만개직전의 벚꼴을 보고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이 일대가 북적거려 활기를 찾았다.

대부분 방역수칙은 지켜 마스크 등은 100% 착용하고 있었다. 가족간에 여인간에 친구간에 외국인 노동자들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모처럼 벚꽃을 보며 즐거워 했다.

이곳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젊은이는 “(벚꽃구경으로)오랜만에 손님이 붐볐다”며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활짝 웃었다.(사진제공=김근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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