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번, 611번 확진자 접촉자-614번 해외 입국 후 격리해제 전 검사서 확진 판정
道, 동선공개 후 서귀포 중문 신라호텔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지난 17일 하루 총 812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2명(제주 #613, #61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양성감염율은 0.25%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4명로 집계됐다.

이달 제주에서는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1월부터 총 19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확진된 2명(#613, #614) 중 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61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1번의 접촉자다.

614번 확진자는 지난 4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제주로 왔고 오늘 격리 해제를 앞두고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614번 확진자의 경우에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신라호텔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7일 신라호텔 연회장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검체 채취는 총 507명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18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3명, 격리 해제자는 591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고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6병상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819명(확진자 접촉자 609명, 해외입국자 21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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