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제 2공항 입지 예정지 모습.(사진제공=제주뉴스DB)

LH투기의혹 불똥이 제주 제 2공항으로 번지고 있고 의심의 눈초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제주MBC의 보도에 따르면 공항 입지가 발표된 2015년 성산읍 토지거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토지매수자 중 제주도가 아닌 다른지역 매수자가 64%로 나타났다는 것. 이중 영남권은 40%, 수도권은 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문상빈 제 2공항 저지 도민회의 정책위원장은 제주MBC와의 인터뷰에서 "발표 직전 3, 4개월 동안 토지거래건수가 집중적으로 몰렸다는 것은 실제로 이 정보를 좌지우지했던 쪽에서 사전적으로 정보가 유출되고 공유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성산읍 제주 제 2공항과 관련한 사전정보유출과 땅 투기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이미 이같은 의심은 소문으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어떤이(땅 투기자)들은 입지 1순위였던 신도지역에 땅 구입후 성산으로 변경 전에 이를 처분하고 성산지역에 재차 땅을 구입했다는 소문도 들리는 등 문제로 지적되어 사법당국 등에 조사의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불로소득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주에서도 일고 있어 제주 제 2공항 추진에 중대고비를 맡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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