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모슬포항 인근서 SUV차량이 추락해 구조하는 모습.(사진제공=서귀포해경)

서귀포시 모슬포 수협 앞바다 인근서 SUV차량이 추락해 운전자를 구조했으나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12일 오후 7시 35분경 모슬포 수협앞 인근 바다에 추락한 SUV 차량의 운전자 A씨(50.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후 119구급대를 통해 신폐소생술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41분경 모슬포항 인근 바다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 구조대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운전자 1명이 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7시 35분경 차량내 의식이 없는 운전자 A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인양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재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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