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설물 설치 및 보수요청 등 도시건설 28.8% 최다...이어 교통 21.6%, 환경 17% 순

제주시는 지난해 1년 인터넷신문고 등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게재 건수가 2019년과 비교해 126건 8.9%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소한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야외 활동 제한 등인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운영결과를 보면 민원건수는 모두 1천285건으로 이중 도시·건설 분야 370건 2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 분야 277건 21.6%, 환경 분야 218건 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통행이 불편한 도로 보수, 각종 도로시설물 설치 요청, 불법 주정차 신고 및 생활 소음·악취 신고 민원 등이 주를 이뤘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행사 및 모임 취소 요청, 마스크 미착용 신고 등 사회적거리두기 기본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묻는 민원도 새롭게 생겼다.

인터넷 민원 처리기한도 지난해보다 단축되어 자체 규정으로 정한 처리기한인 5일 이내에 처리한 민원이 전체 민원의 94.9%인 1천219건으로 나타나 2019년 92.1%보다 2.8% 더 단축됐다.

관계자는 “부서장 책임하에 충실한 답변 게시를 원칙으로 하고, 답변 미게재 및 처리기한 초과 부서에 대해 벌칙을 적용하는 등 온라인 민원창구 관리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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