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명중 참솔식당 방문 이력자 1명, 500번 확진자 관련 1명…道, 역학조사 진행 중
21일 994명 진단 검사…제주교도소 3차 검사서도 ‘전원 음성’, 참솔식당 방문자 319명 검사

도내 21일 하루 2명(제주 #512~#513)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총 99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코로나 확진 양성율은 0.20%로 나타났다.

22일 오전 0시부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월들어 코로나19 확진수는 92명으로 파악됐고 누적 확진자수는 총 513명으로 늘어났다.

21일에는 매주 목요일 주 1회씩 진행되는 교도소 근무 직원 228명에 대한 진단검사와 함께 참솔식당 관련 검사가 병행돼 평소 검사 건수 물량보다 많았다는 것.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참솔식당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자이며 또 다른 1명은 5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512번 확진자는 유수암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참솔식당을 수차례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512번은 코막힘,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참솔식당 출입자 명부를 통해 확인한 338명의 방문자 중 현재까지 31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명(512번)이 양성, 11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04명은 순차적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513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0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이다.

道 방역당국은 512번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21일 제주지역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퇴원하고 2명의 신규 확진자가 입원했다. 현재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513번 1명으로 오늘 중으로 입원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 11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29명, 격리해제자는 484명(이관 1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교도소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3차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228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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