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청정과 공존 사회’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계획(2021~2024)’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교육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매 5년마다 국가환경교육계획과 연동해 지역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해 제주의 환경가치 보전 및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한 평생 환경 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환경교육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교육계획에서는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청정과 공존 사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의 실천’을 목표로 설정해 4대 전략·15개 중점과제·45개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환경교육 기반강화를 위한 분야는 △환경교육 정책 및 제도적 기반 정비 △환경교육 전담지원 조직 운영 강화 △지역 내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제주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평가체계 마련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분야는 △학교환경교육 기반 강화 △학교환경교육의 실행 지원 △환경교육 교수자의 전문성, 지속가능성 지원

사회환경교육 확대 분야는 △사회환경교육 기반 강화 △사회환경교육 인적 전문성 강화 △사회환경교육 지원 확대

환경교육 컨텐츠 개발 및 협력시스템 구축분야는 △지역기반 환경교육 컨텐츠 개발 및 활용성 제고 △체험환경교육 컨텐츠 개발 및 활용성 제고 △학교-사회 환경교육 협력 확대 △환경교육기관·단체 협의체 교류·협력지원 확대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 등이 제시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환경교육기관·단체간 네트워크 강화, 환경교육 전문가 인력풀 DB화 구축, 환경교육 우수사례 공유, 환경교육도시 지정, 기후변화 환경교육 강화 및 관광객 대상 환경교육 실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한 최종안을 올해 12월중 도 환경정책위원회의 심의 후 환경교육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