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한경훈

제주시 삼양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한경훈.

정부에서는 2011년 8월부터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던 것을 2012년부터 착한가격업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중에 있다.

착한가격업소란 “착한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하여 정부에서 선정한 우수업소”를 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종인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목욕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2020년 10월말 현재 제주시 110개소, 서귀포시 44개소가 지정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이 되면 금리혜택, 보증수수료 감면, 정책자금 대출 우선 지원, 업소 운영 컨설팅 지원, 업소 홍보 및 각 지자체별 다양한 공공요금을 감면 받을 수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착한가격업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착한가격업소 명패 지원, 가격 안정 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기자재 보급 및 구입비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상수도료 및 전기료 요금 보조, 방역 및 전기안전점검 보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도 참여 업소에 대하여 반기별로 손소독제, 쓰레기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게 되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면에서 큰 감동과 만족감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는 매달 외식비로 지출하는 경비를 조금이나마 절약을 함으로써 가정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영업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증가로 인하여 매출 증대를 기대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행정에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매월 주부물가모니터단이 지속적인 물가동향 모니터링 관리와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물가안정 유도를 통하여 지역물가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올 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로 인하여 영업장 마다 매출감소 등으로 영업장을 운영하여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물가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우리 주변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한 번 방문하여 이용함으로써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큰 힘을 보태어 주고 가정경제에도 매월 지출에 따른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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