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출발대합실 시범 도입 후 여객청사 점진 확대 예정
비대면 서비스 본격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및 공항 서비스 편의성 제고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 이하 ‘공사’)는 18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 전국공항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공사는 이미 비대면 신분검색 바이오 인증(손바닥 정맥)시스템을 확대 운영중에 있으며, 코로나19의 사전적 예방 강화 및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대면 화상안내 시스템은 국내선 3층 안내 카운터와 2층 출발대합실 고객 간의 실시간 화상통화 서비스다.

또한 비대면 화상 안내뿐 아니라 교통약자를 위한 문자(채팅)안내 서비스 및 공항 이용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번 시스템은 비대면(Untact)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공공서비스의 전면적인 개선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국내선 출발대합실 시범 도입 후 여객청사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수봉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공항은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비대면(Untact)서비스 본격화에 따라 공항 안내체계를 신속히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화상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정보 전달 채널이 다각화되어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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